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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수리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 Views  25-07-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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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남자 A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에게 말했다. "오늘 꼭 고백해야지! 예쁜 그녀에게 내 마음을 전할 거야." 하지만 A는 너무 긴장을 해서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때 거울 속의 자아가 중얼거렸다. "너, 오늘도 같은 소리하네?" A는 놀라서 말했다. "어? 너도 내 마음을 알고 있어?" 거울 속 자아가 웃으며 대답했다. "당연하지, 하루 종일 똑같은 얼굴을 보는데! 고백하기 전에 샤워라도 해라!" A는 당황해하며 외쳤다. "너는 말할 자격 없어! 넌 내 반쪽일 뿐이야!" 그러자 거울 속 자아가 한마디 덧붙였다. "그럼 역시 넌 두 배로 더 더럽게 살고 있는 거야!" 그 말을 듣고 A는 생각했다. "다음에는 뭘 입고 고백할까?" 그러자 거울 속 자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 "고백은 좋은데, 그 옷 그만 입고 나와.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A가 염려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정말? 그리고도 너는 나에게 조언을 해?" 거울 속 자아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내가 고백하러 간다면 상대방이 더 놀래겠지? 내가 그렇게 못생겼다면!" A는 우울하게 말했다. "내가 더욱 잘생겼는데 왜 여자를 못 사귀지?" 그러자 거울 속 자아가 마지막으로 고백했다. "그건 네 인격 때문이야. 나보다 더 나쁜 면이 보여! 그러니 그 얼굴도 심각하게 바꿔야 해!" 결국 A는 샤워를 하고 등장했다. 거울 속 자아도 만족한 표정이었고, A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갔다. 그러나 문을 열기 전, 거울을 한 번 더 바라보며 다짐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할 거야! 나의 반쪽이 여기에 있으니까!" 그러자 거울 속 자아가 마지막으로 속삭였다. "그럼 이럴 땐 또 나한테 은근히 의지하는 거냐?" A는 웃으며 문을 나섰고, 거울 속 자아는 다시 혼자 남아 "어쨌든, 내가 나를 위해 준비해줬지!"라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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