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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수리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2 Views  25-07-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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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가 바다에 가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물고기를 잡으려는 방법이 독특했죠. 그는 바다에 무게를 재는 저울을 던져 넣었어요. 사람들은 그를 보고 웃었습니다. "왜 저울을 던져 놓고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죠?" 농부가 대답했어요. "내가 무게를 재고 싶어서요!" 그 말에 주변 사람들이 더 웃었어요. 농부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저울을 사용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물고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싶었던 거예요. 그러나 물고기는 저울을 보고 놀라 도망쳤고, 농부는 아무것도 잡지 못했죠. 결국 농부는 집에 돌아가면서 생각했어요. "이제부터는 저울 없이 잡아야겠다. 어차피 저울은 바다가 무거운지 가벼운지 알지 못하잖아!" 그러면서 바다에 한마디 했어요. "이 바다의 병맛도 내가 짊어질 테니, 무게 따위는 잊어버려!" 그러자 바다가 조용히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평온해졌답니다. 다음부터 농부는 저울 없이 물고기 대신 바다와 대화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어차피 바다는 무게가 없으니, 그가 느끼는 마음의 무게가 더 중요하겠죠. 그렇게 농부는 바다와 친구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가끔씩 저울이 그리워지긴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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