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 말하는 날 > 질문답변

어느 날, 한 어부가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의 그물에 큰 생선이 걸렸다. 어부는 놀라서 생선을 꺼내며 말했다. "큰 놈이네! 오늘 저녁엔 구워먹어야겠다!" 그러자 생선이 대답했다. "기다려! 나를 잡으면 평생 후회할 거야!" 어부는 놀라서 물었다. "왜 후회하냐?" 생선은 깊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잘 낚인 이유는, 내가 3개월 전에 금연을 시작했거든!" 어부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너는 지금 내 저녁인 걸 왜 걱정해?" 생선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잘 생각해봐! 저녁 식사 대신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인생의 조언을 하나 줄게!" 어부는 호기심이 생겨서 듣기로 했다. 생선은 신중하게 말했다. "어떤 일이든, 항상 자신을 먼저 생각해라!" 어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럼 나도 고기를 놓아줄게!" 생선은 기뻐하며 "정말 고마워! 이제 내 친구들과 해변에서 파티를 열 거야!" 어부는 헛웃음을 지으며 생선을 바다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생선은 한마디 덧붙였다. "그런데 다음 번엔 너도 초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