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실수 > 질문답변

하루는 친구와 술집에 갔다. 친구가 혼자서 모든 음료수를 시켰다. "이거 다 내가 쏜다!"라고 자랑스럽게 외쳤다. 나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다 마시고 기분이 좋았다. 다음 날 아침, 내가 일어나 보니 지갑이 없었다. "어디 갔지?" 하고 고민하는데, 친구가 카톡을 보냈다. "어제 네가 자랑하던 고급 와인 내가 훔쳤어! 고마워!" 나는 순간 멍해졌다. 그래서 답장했다. "그럼 그 돈, 너가 내 대신 지불해줄 수 있어?" 친구는 한참 있다가 답장했다. "어... 이게 내 돈이 아닌데?" 아... 못 믿을 친구다. 결국, 다음 모임에서는 내가 쏘게 생겼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나도 훔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