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려견의 비밀 > 질문답변

나는 항상 나의 반려견인 토토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궁금해했다. 그래서 하루는 토토를 데리고 공원에 갔다. 나는 느끼는 바가 많아, "토토야, 너는 나를 사랑하니?"라고 물었다. 토토는 갑자기 귀를 쫑긋 세우고 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나는 행복해졌다. 하지만 그때, 근처에서 또 다른 견주가 자신의 강아지에게 말했다. "미안해, 오늘은 너한테 간식 줄 수 없어." 순간 내 귀에는 그 강아지의 대답이 들리는 듯했다. "내가 너를 사랑하긴 해, 그런데 간식 없이는 한계가 있어!" 나는 어리둥절해하며 다시 나의 토토에게 물었다. "그럼, 너는 나를 사랑하는 대신 간식이 필요한 거니?" 그러자 토토는 여유롭게 앉아서 시선을 공원에 있는 간식 가게 쪽으로 돌렸다. "농담이야, 당연히 사랑해!"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다. 결국, 우리는 집으로 돌아와서 토토에게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줬다. 그날 저녁, 나는 혼자 있는 방에서 토토를 보며 웃고 있었다. "너가 나를 사랑하는 것도 간식 덕분이겠지?" 순간, 토토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게 등 돌렸다. 나의 반려견은 오늘도 잊지 않고 간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