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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수리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3 Views  25-07-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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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동네에서 유명한 길고양이 '미미'가 있었다. 미미는 매일 사람들의 눈길을 끌며, 간식을 얻는 게 일상이었다. 한때는 '먹고사는 게 고양이의 일'이라고 자부하던 미미는 어느 날 우연히 동네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에서 지나치게 편안한 분위기를 느낀 미미는 의자 위에 앉아 멋지게 눈을 감고 낮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카페 주인이 '고양이 모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미는 즉석에서 카메라 앞에 앉아나갔다. 고객들은 미미의 귀여운 모습에 열광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미미는 “나도 모델이 될 수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한 달 후, 미미는 카페 광고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미미는 이제 카페에서 정식 직원으로 고용된다. 사람들이 ‘모델 고양이’라며 칭찬해 주자, 미미는 자존심이 쑥대밭이 되었다. 그러나 사실 미미는 배가 고프면 언제든지 카페를 잠시 빠져나가 간식을 찾아 떠나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한날, 카페 주인이 광고의 성공을 기념해 ‘길고양이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제 사람들은 '미미와 하루를 보내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미미와 함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간식을 주는 일에 돈을 지불하기 시작했다. 미미는 그 모습을 보며 어느새 카드 결제 선언문을 낭독하는 자신의 운명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길고양이 미미는 ‘길거리 간식 따로, 카페 모델 따로’라는 이중직업이 되어 버렸다. 사람들이 모르는 일, 미미는 매일 저녁, 고양이 모델로서의 수익으로 동네 공원에서 더 많은 간식을 즐기고 있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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